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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신생아 子와 공원 산책 포착?...누리꾼 "맞다"vs"아니다" 시끌

(MHN 이윤비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사 호수공원에 산책 나온 아기 엄마 아빠'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여성과 홍상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희로 추정되는 여성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아이를 안고 있었고, 홍성수는 아이 머리 쪽에 손을 댄 채로 웃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경기 하남 미사호수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사진이 하남 미사호수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희과 홍 감독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민희로 추정되는 여성이 안고 있는 아이가 최근 태어났다기엔 크다는 점을 들어 두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홍 감독의 아들을 출산한 것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후 22세 나이 차에도 지난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당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민희는 불륜 이후 홍 감독의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우리의 하루' '수유천'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거나 제작실장, 현장 사진 등을 맡았다.
또한 '수유천'으로 지난해 8월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도 수상했다. 당시 김민희는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는 홍 감독의 어깨에 기대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홍 감독은 아내와 딸이 있음에도 아직까지 결혼생활을 정리하지 않고 있다.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아내가 이를 거부했고, 법원에서도 홍 감독이 제기한 이혼 소송을 기각해 법적 혼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홍 감독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사진=EPA/연합뉴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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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