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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배인, 韓남돌 최초 커밍아웃→시우 "멋지더라...용기에 박수"

이윤비 기자|2025-04-24 14:16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저스트비(JUST B) 배인이 성소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시우가 응원을 전했다.

24일 시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며 "나도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 눈물 나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고 덧붙였다.

배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 공연 중 팬들에게 직접 커밍아웃했다.

그는 공연 중간 무대에서 "내가 LGBTQ 커뮤니티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퀴어(Queer) 등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배인은 이날 무대에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열창하며 성소수자를 대표하는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힘차게 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배인에 앞서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임을, 하이브(HYBE)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동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으나, 남자 아이돌의 커밍아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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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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