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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민간인 김종인에서 무대장인 카이로 '화려한 본업 복귀'

(MHN 이지숙 기자) '가수' 엑소 카이가 컴백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엑소의 리더 수호가 맡았다.

'Wait on m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Wait on me'를 포함해 선공개된 'Adult Swim'(어덜트 스윔), 'Walls Don't Talk'(월스 돈트 토크), 'Pressure'(프레셔), 'Ridin''(라이딘), 'Off and Away'(오프 앤드 어웨이), 'Flight to Paris'(플라이트 두 패리스)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카이는 먼저 2년 만의 컴백에 대해 "소집 해제하고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데뷔할 때처럼 설레고 긴장된다. 많은 분이 기다려주셨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멋지고 만족스러운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 'Wait on me'는 아프로비츠 리듬을 바탕으로 절제된 타악기 사운드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신스 스트링이 어우러진 팝 장르 곡이다.
카이는 타이틀곡에 대해 "한번 들어보면 리듬이 귀에 바로 꽂힐 정도로 강렬하다"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다가가는 감정이 아름답다는 가사에 맞춰 보컬은 힘을 빼고 릴렉스한 느낌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무대장인의 화려한 컴백

몰입하는 순간

복근 퍼포먼스

민간인 김종인에서, 가수 카이로 복귀 신고식
카이는 오는 5월 17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한다.
이에 카이는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렌다. 콘서트를 핑계로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을 보러 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 역시 날 많이 기다려주셨겠지만, 나 역시 팬분들을 볼 날을 기다려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누가 더 그리워했는지 그 크기를 대결하는 행복한 자리가 될 거로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팬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기다리길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Wait on me'는 지난 21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전곡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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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is provided by MHN Sports.